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상장,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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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상장을 통해 한국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강조한 브랜드 전략과 원가 절감을 통한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됩니다.

머릿말

최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미국 증시에 비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더본코리아의 상장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넷플릭스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얻은 백종원 대표는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상장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성장 기회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백종원 대표의 성공적인 경영 전략이 한국 외식 시장뿐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의 가능성까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본코리아 상장의 주요 내용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투자 리스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더본코리아 상장의 의미와 투자자들의 관심 요인

더본코리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로, 백종원 대표의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더본코리아는 약 5천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2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백다방과 한신포차 등의 인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와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국 증시 투자자들은 상장 직후 주가 상승 여부를 예측하며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작하여 상한가 도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성을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확장과 운영 비용 절감이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자금의 사용 계획과 더본코리아의 성장 전략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주로 M&A와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935억 원의 M&A 자금은 도소매 및 푸드테크 기업 인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소매 전문 식품 기업 인수는 원가 절감을 목표로 하며,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자동화 기술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전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프랜차이즈 운영 비용을 줄이고,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됩니다.

상장 후 기업이 성장하려면 브랜드 확장보다는 현재 브랜드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합니다. 외부 기업 인수를 통해 제품 공급망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더본코리아의 계획은 기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과 원가 절감 전략

더본코리아의 상장 후 가장 빠른 매출 상승세를 이끄는 브랜드는 백다방입니다. 2023년 상반기에만 151개 매장이 새로 출점되었으며, 향후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더본코리아의 전략은 국내 가성비 커피 시장을 공략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가성비 베이커리 카페로의 확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원가 절감 방안으로 더본코리아는 자체 식품 제조 공장을 인수하고 이를 활용해 원재료 비용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프랜차이즈의 핵심은 가성비에 있으며, 이는 더본코리아가 장기적으로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만약 식품 공장을 통해 양념, 소스, 가공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면, 프랜차이즈 사업의 원가 구조가 개선될 것이며, 가맹점과 본사의 수익성 모두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상장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과 리스크

더본코리아의 상장은 단기적 흥행보다도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이 제시하는 성장 가능성이 중요합니다. 과거 한국 증시에 상장된 외식 및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예를 들어, SPC삼립이나 교촌F&B와 같은 기업들의 경우도 상장 후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장 직후의 단기적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기업의 실질적 성장성과 수익성에 주목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더본코리아는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유지하며 신규 매장 출점과 브랜드 확장, 그리고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외식업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제조업 기반을 확장하고, 외식업을 넘어 HMR 제품을 마트나 해외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할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본코리아가 외식업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맺는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상장은 한국 증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으며, 가성비와 대중성을 강조한 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흥행에만 의존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원가 절감과 수익성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과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국내 외식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갈 더본코리아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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