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 미니 개봉기: 첫인상과 외형의 변화
M4 맥 미니의 박스를 열었을 때 느껴지는 첫인상은 단연 ‘컴팩트함’이었습니다.
전작보다 케이스가 얇아지고 무게도 상당히 가벼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휴대성이 한층 개선된 느낌입니다. 박스 안에는 맥 미니 본체와 전원 케이블, 간단한 설명서만 포함되어 있어 간결하면서도 애플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합니다.
외형적으로는 이전 세대인 M1 맥 미니와 비슷한 알루미늄 바디를 유지하면서도, 미세한 디테일에서 개선된 점이 눈에 띕니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차이는 두께와 무게입니다. 새로운 디자인 덕분에 더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지만, 내부 공간이 줄어들면서 발열 문제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작다라는 느낌이고, 무게가 너무 가벼워 오히려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성능과 초기 설정의 편리함
M4 칩이 탑재된 맥 미니는 기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작업에서 충분히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macOS Sequoia 15.1 과의 조합은 매끄럽고 응답성이 뛰어납니다. 첫 부팅부터 설정 과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 내외로, 새로 구매한 사용자도 손쉽게 시스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M1 Max가 장착된 맥 스튜디오와 비교했을 때, 간단한 작업시에도 미세하게 느껴지는 화면 반응속도의 차이는 분명 느껴집니다. 무거운 작업이나 고해상도 동영상 편집/백그라운드 렌더링 처리할 때 M4 맥 미니는 비교적 느린 반응을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기본 모델은 전문가보다는 캐주얼한 일반 인트리 유저에게 더 적합하다는 느낌입니다.
M1 Max 맥 스튜디오와의 비교
M1 Max가 탑재된 맥 스튜디오는 성능 면에서 확실히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32GB의 램과 GPU 성능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며, 고사양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M4 맥 미니와의 격차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반면, M4 맥 미니는 발열과 소음 관리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M4 맥 미니의 장점은 간결함과 가벼운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입니다. 이를 고려하면 고성능 작업보다는 가벼운 프로그램 실행과 인터넷 브라우징, 그리고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 환경에 더 적합합니다.
윈도우즈 PC 제품 대비 장단점
M4 맥 미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최신 M4 칩의 효율성을 무기로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를 시도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윈도우 기반 미니 PC와 비교하면, 맥 미니는 더 나은 운영 체제와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확장성 부족은 여전히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또한, 기본 모델의 16GB 램은 고사양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 부족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사용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 실리콘 M시리즈인 경우는 사용자가 램이나 SSD를 교체할 수 없는 구조인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제 경우는 무거운 업무를 하는 경우 4K캠코더에서 찍은 4K H264, H265 동영상을 ProRess 로 편집/출력 작업인데 8시간 정도되는 영상을 3~5분짜로 편입하는 경우인데, 파컷은 일단 H254,H265가 인제스트/임포트 되면, 백그라운드에서 편집용 코덱으로 전환하는데, 이때 많은 부하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램과 내장 SSD가 많은게 좋은데, 16GB는 아쉬운편에 속하죠. 하지만, 이런 작업은 한달에 한두번 밖에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제 맥들은 놀고있는 편이고,
내장 SSD 부족은 외장 선더볼트 3/4 인크로우저 + m2 SSD 2TB를 연결하면 최대 속도가 3000mb/s 나오기 때문에 일반 유저가 사용시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두번째 아쉬운 점은 (제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온라인 기반의 대작 게임들이 맥에 포팅되지 않기 때문에 게임머신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M4의 기본 성능은 PS5 를 능가하므로, 게임사들이 자사의 게임을 포팅만 해준다면, 상황이 달라질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M4 맥미니 기본형은 전작의 M1~M3 맥미니의 뛰어넘는 성능에 가성비와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저는 제우스 휴대용 모니터로 출장,야외작업,여행시 들고 다닐려고 합니다.
물론 너무 높은 성능으로 애플의 실패작이된 'M1 맥북에어' 가 있지만, 13인치의 화면은 너무 작아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열과 소음: 경량화의 대가?
케이스가 얇아지고 내부 공간이 축소된 만큼, 발열 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릅니다. 테스트 결과,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팬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으며 발열도 잘 제어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부하 작업에서는 팬 소음이 다소 증가하고, 발열도 눈에 띄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맥 미니는 정숙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발열 문제가 장기적인 내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최종 평가: M4 맥 미니의 가치
M4 맥 미니는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일상적인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M1 Max 맥 스튜디오와 같은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만, 더 고성능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M4 Pro 상위 모델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M4 맥 미니는 개인용 또는 소규모 업무 환경에서의 활용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으로, 컴팩트한 폼팩터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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