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여행의 오해 및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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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에서 자동차 (렌터카) 해외여행의 장점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자동차 (렌터카) 해외여행의 장점

1)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 시간이 절약되는 자동차 (렌터카) 여행  패키지 단체 여행은 현지에서 대형 버스를 이용하여 필수여행 코스를 이동하여 여행시간이 단축된다. 하지만 개인 자유여행은

travie.tistory.com

 

    오늘은 자동차 해외여행의 오해 및 단점을 공유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해외에서 자동차 운전을 하는 것이 어렵고 부담감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해외 자동차 여행에 대해 오해와 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보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될 거라 믿는다. 

 

#1  해외에서는 운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

     유럽에서의 자동차 운전은 한국에서 운전하는 것보다 오히려 편안할 수 있다. 다만, 전에는 유럽 렌터카들이 대부분 수동 기어였기 때문에 기어 조작이 어려웠었고, 교통 규칙이 한국과 약간 다른 부분때문에 어려웠을 수 있다. 하지만, 라운드 어바웃 교차로 통과 방법 등 유럽의 교통 규칙을 이해하고, 렌터카 기어 조작에 익숙해 지면, 유럽 운전에 익숙해 질거다. 한국과 다른 교통 규칙은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공유하도록 하겠다. 

Roundabout 회전교차로는 본인 진입로와 왼쪽 옆 진입로 사이에 회전중인 차가 없을때만, 진입가능하다.

 

#2  외국어 (영어) 를 잘해야 할 것 같가.

    솔직히 해외에서 유학한 사람말고는 영어에 자신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거 같다. 하지만, 유럽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특별히 영어가 필요한 경우는 주유소에서 주유대금 결제할 때나, 도로에서 만난 경찰과의 대화 정도이다. 주유소 영어는 중학교 영어로도 충분하고, 경찰은 거의 만날 일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자.

렌터카 카운터에서 최소한의 영어는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3  운전하는 시간이 많다.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려면, 길게는 200~300Km 를 이동해야 한다. 따라서 하루에 4~5시간 정도는 운전해야 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이동계획을 잘 수립하여, 이동시간, 휴식시간, 관광시간을 잘 배분하면 큰 무리없이 여행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이동시간 자체를 여행의 일부로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동한면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마주칠때 마다 5분간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킥하다보면 어느새 목적지 도시에 다가가 있을 것이다.

@friday68, 2019년 Route des Grandes Apes 일주여행중

 

@friday68, 2018년 오스트라에서 이태리 국격을 넘으며, 가루다 호수인근 산길을 헤메고 있을 때

 

 

#4  도심내에 주차하기 어렵다.

     유럽내 올드타운 또는 유명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주차시설 부족하여, 또는 자동차 사용 연료, 차종에 따라 도심지 진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장소에 주차하기 어려운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통 구글맵 네비게이션 앱을 주로 이용하는데, 구글맵도 이러한 제한사항을 정확하게 안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믛튼 로마, 피렌체, 파리 등 대도시는 가급적 외곽에 주차를 하고 시내는 One Day 교통패스를 이용하는 것도 주차비를 감안하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friday68, (2022 스위스 사스페) 유명 관광지 또는 도심지 주차장은 성수기때 주차하기 너무 어렵다.

 

#5  여행계획은 스스로 짜야한다.

     보통 패키지 여행은 상품만 선택면 그 다음은 여행사와 현지 가이드가 알아서 다 해 주므로 편리하다. 하지만, 자동차 해외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본인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을 짜야 하는게 너무 막막하고 어려울 수 있다. 최근에는 해외 자동차여행 가이드북이 많이 출간되었고, 구글맵이 단순 네비게이션 이상의 여행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필요한 건, 여행 루트를 짜는 것인데 유럽 자동차 여행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총 숙박일수, 하루에 이동할 거리, 인/아웃 공항을 선택하면  대충의 여행 루트를 수립하는데 문제가 없다.

@envanto elements

 

#6 여행 파트너가 적으면 오히려 비용이 비싸진다.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렌터카를 빌리는 비용과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비는 인원수와 상관없이 고정 비용이다. 따라서 여행 파트너가 많으면 많을 수록 1인당 부담해야 하는 차량비용 (렌터카,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비) 이 저렴해진다. 만약 총 여행인원이 1~2명이라면, 차량비용 보다는 철도패스가 더 저렴할 수 있다. 그 외의 비용은 개인 배낭여행과 동일하다고 보면된다.

    다만, 자동차 여행을 하게되면 도시외곽의 숙소 및 캠핑장에서 숙박하고, 식사를 직접 조리해 먹는게 가능하여, 오히려 여행 경비가 저렴해 질 수 있다는 점도 사실이다.

@envanto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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